좀비 게임 하면 데드라이징 시리즈가 빠질 수 없죠! 데드라이징은 다양한 무기를 조합하여 좀비를 없애는 게임인데요. 좀비가 소량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대량으로 나와서 시원시원한 재미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때 하면 좋은 게임입니다.
데드라이징은 프랭크 웨스트가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좀비 바이러스의 시초였던 월라멧 쇼핑몰입니다. 빅키라는 프랭크 조수가 등장하는데요. 교수로 조용히 살던 프랭크를 미니 골프 하자며 간 곳이 좀비가 득실되는 곳인데요. 자신이 심어둔 정보원이 윌라멧에 자리잡아 뭔가를 하고 이다고 정의롭게 고발하자는 이유로 프랭크를 끌고갑니다.
실험을 받던 피실험체를 불쌍하다는 이유로 바로 총을 발포해서 발각되고 가장 먼저 도망치고 프랭크를 기다리지 않은 채 차 타고 가버리는 바람에 프랭크만 현상수배가 되어버려 이번 시리즈 중에서 제일 발암캐 중 하나입니다. 중반부에 다시 조우했을 때도 개소리만 해서 비호감 스택만 쌓아 사실 걍 좀비되어서 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캐릭터
무기가 정말 다양한데요. 폭죽 + 폭발물을 조합해서 봉봉 밤을 만들 수 있고 가면과 화학물질을 더해 불타는 헬멧을 만들어 좀비들을 썰어부릴 수 있습니다. 프로판 탱크 칼날을 조합하여 폭발물도 조합이 가능합니다. 야구방망이와 칼날을 조합하여 이퀄라이저라는 무기도 만들 수 있는 데 이게 좋아요.
스팀에서 마침 할인 중이고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스토리는 부족하고 발암캐 때문에 암걸리긴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