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브에서 만든 좀비 게임, 레프트 4 데드 2! 레프트 4 데드가 발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를 발표해서 날먹하려나 했었는데 여전히 저는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작에서는 없었던 근접무기와 예약 구매를 통해서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야구 방망이나 팀포 모자를 준다는 유혹에 혹해서 당장 질렀죠.
전작과 다른 무기들도 있고 소이탄이나 폭발탄 등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여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요. 특수 좀비도 전작과 더 많아졌고 나중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무기까지 나왔어요. 신나는 배경음과 생존자 일행의 상호작용 덕분에 게임이 더욱 유쾌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대전 모드를 통해서 생존자는 물론 특수 좀비를 플레이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생존자가 유리한 게임입니다. 실내 맵이나 낙사가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보이자마자 컷 당하기 때문에 생존자 승리가 압도적인데요. 그래도 초창기에는 재미있어서 하루종일 했던 모드이기도 합니다.
탈출하기 위해 각 맵의 기름통을 일정량 이상 모아야 하는 모드도 있고 무한 웨이브를 뚫으며 구출 수단까지 도달해야 하는 스테이지 등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기존 캠패인을 다 플레이 했다면 에드온을 통해서 다양한 맵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캐릭터 역시 다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플레이 할 만큼 해서 잘 안하게 되었지만 후속작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벨브가 후속작을 정말 안내놓게 되면서 레프트 4 데드 후속작은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만 있네요. 나온다면 바로 예구해야죠.